정재홍 사망 / 정재홍 심정지 /

서울 SK 정재홍이 지난달 말 연습경기 도중 속목을 다쳐 이날 입원해 4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저녁 식사를 마치고 휴식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3일 사망했습니다.

 

고 정재홍

 

한편 정재홍은 인천 송도고와 동국대를 거쳐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대구 오이론스 (현 고양 오리온)에 지명돼 프로 데뷔했습니다.

 

2015~2016시즌 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멤버 이기도 합니다.

 

전자랜드를 거쳐 2017~2018시즌부터 SK에서 뛰었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에 농구계 전체가 침통한 가운데 중국에 와있는 대표팀도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대표팀 최준용은 정재홍과 같은 방을 쓴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한편 SK 구단 관계자는 “경찰에서 법적인 사유를 설명하며 유가족을 설득해 5일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재홍의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6시10분 입니다.